1942년 뱌체슬라프 몰로토프가 성스차이에게 보내는 편지 ㄴ중일전쟁

때는 바야흐로 1942년. 신강성의 지배자 성스차이는 독일군이 기세등등하게 소련 안으로 진격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 소련 지원을 받기는 글러먹었다고 생각했더랬습니다. 1942년 4월, 성스차이의 넷째 동생 성스치가 암살당하자 성스차이는 이것이 소련의 짓이라고 비난하면서 소련과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소련은 성스차이가 뭘 잘못 먹었나 싶어서 너네 내부 사정을 우리탓하지 말라고 답변했습니다.

얼마 안가서 소련 외무인민위원장 뱌체슬라프 몰로토프는 성스차이를 훈계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각하의 좌우에 제국주의 간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중소관계와 신강성을 파괴하려고 하면서 각하를 꼭두각시로 만들려 하고 있다. 1941년 1월 각하는 우리 사람에게, 중국에서 이탈하여 신강에 신강소비에트공화국을 세우고 소련에게 가입하겠다고 이야기하였다. (...) 또한 신강을 소비에트화하는 것은 전 중국을 소비에트화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소련 정부는 그 말을 듣고 수년 전부터 말했듯이 각하의 의견을 반대하였다.>










그리고 이 편지는 1942년 7월 16일, 충칭의 장제스에게 갔습니다.

이 새끼들이??

뒷 얘기는 다음 기회로...

덧글

  • 까마귀옹 2018/09/18 21:22 # 답글

    진짜 장제스 입에서 '성스차이 이 자라 새끼 같으니라고!'라는 말이 나와도 할말 없겠군요.
  • 전위대 2018/09/19 17:33 #

    일단은 성세재를 함부로 족쳤다가는 중공이 신강성을 먹을 수도 있다고 여겨서 44년까진 성세재가 신강성에서 노는 걸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엔...
  • 위장효과 2018/09/18 21:41 # 답글

    빡친 장 대인...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8/09/18 23:18 # 답글

    사진에 나온 장제스의 모습이, 무개념 부대원을 본 정지혁 병장 같았습니다.
  • 전위대 2018/09/19 17:32 #

    쓸만한 사진 찾으라 고생 좀 했죠.
  • 명탐정 호성 2018/10/02 01:19 # 답글

    자기 동생이 죽었다고 남의 동생(모택민)을 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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