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라! 스탈린 동무의 혁명적인 연애사를! 소련사

※원래 스탈린의 여성편력에 대해서는 사이먼 시백 몬티피오리의 젊은 스탈린이 아주 잘 다루고 있으나 현재 해당 책이 없는 관계로 흘레브뉴크의 스탈린 평전을 바탕으로만 전개하겠습니다.


1905년 유형에서 탈출하신 스탈린 동무는 자신을 숨겨준 알렉사드르 스바니제의 여동생 예카테리나 스바니제를 유혹하여 1906년 7월에 결혼. 그의 첫 결혼은 1907년 예카테리나가 중병으로 사망하면서 끝남.

1909년 스탈린 동무는 지주 계급 혁명가 스테파냐 페트롭스카야와 연인이 됨. 1910년 6월 스탈린 동무는 스테파냐와의 결혼 허가를 받았지만 결혼을 하진 않음.

1910년 9월 두번째 유형을 떠난 스탈린 동무는 소비체고드스크에서 동료 유형수 세라피마 호로셰니나와 눈이 맞아 동거. 호로셰니나가 다른 곳으로 이송되자 이번에는 집주인 쿠자코바를 유혹하였다 함.

몇달 후 형기를 마친 33세의 스탈린 동무는 볼로그다에 정착하여 18살의 여학생 펠라게야 오누프리예바를 유혹. 펠라게야는 이미 유형수인 표트르 치지코프와 약혼한 상태. -ㅅ-;; 둘의 관계는 1912년 스탈린이 볼로그다를 떠나면서 끝났고 펠라게야는 1955년에 사망.

1913년 6월 투루한스키로 유배를 간 35세의 스탈린 동무는 14세의 리디야 페레프리기나를 유혹. 전에 썼던 것과 같이 감시원과 이 일로 주먹다짐까지 했으나 결국 잘 지냄. 루머에 따르면 리디야는 스탈린의 아이를 낳았다고 하지만 이를 입증하는 증거는 없음.

1917년 2월 혁명으로 유형에서 벗어난 39세의 스탈린 동무는 전에 친분이 있던 세르게이 알릴루예프의 집에 기거. 그리고 그의 여동생인 16세의 나데즈다 알릴루예바를 유혹하여 두번째 결혼에 성공.





-ㅅ-
문서고에 확실히 증거가 남은게 이정도... 나중에 몬티피오리의 책을 다시 참조한다면 어마어마한 일대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덧글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9/04 19:27 # 답글

    스탈린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여성이 죽지 않고, 오랫동안 살아있었으면 그는 강철의 야수가 되었을까? 란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 연얘사들을 읽다보면은... 여전할것 같네요.
  • 전위대 2017/09/04 19:29 #

    뭐 그녀가 죽으면서 인간성도 죽었다고 울부짖긴 했지만 살아있었다 하더라도 뾰족한 수가 있었을려고요 -ㅅ-
  • 위장효과 2017/09/04 19:42 # 답글

    저 시대 혁명가들에게 서너번의 결혼은 기본이었다고들 하지만...(소련이나 중국이나. 호 영감같은 경우가 진짜 예외...)
    진정 화려한 연애사네요.
  • 전위대 2017/09/04 19:43 #

    젊은 스탈린을 꼭 다시 봐서 이걸 보충해야 할듯...
  • 까마귀옹 2017/09/04 19:44 #

    연관은 좀 적지만 프랑스의 역대 공화정 지도자(대통령)들도 그런 스캔들이 없는 사람이 없다고 하더군요. 로베스피에르나 드골 정도면 정말 예외 중의 예외라고.
  • 위장효과 2017/09/04 20:02 #

    까마귀옹// 역시나 사랑하면 프랑스 남자!!!!!!!

    드골은 진짜 오로지 부인 러브였죠. 장 마리 바스티엥 티리 공군 중령이 주도한 프티 클라마르 사건 당시에도 부인이 다치지 않았나 살핀 다음 자신의 경호 책임자에게 "그 놈들, 총도 제대로 못 쏘더구만!"이라고 한 적이 있고(이건 자신의 소설 자칼의 날에서 프레드릭 포사이즈 옹이 잘 묘사했고)

    로베스피에르는, 사실 당통이 "그 놈은 계란 하나 삶을 줄 모른다!" 평한 것처럼 사생활에 너무 무지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모르와 같은 사람은 여성 혐오론자 아니었냐고 추측까지 했죠-그래서 몇몇 유명한 지롱드파 여성 정치인, 특히 마담 롤랑의 사형을 승인했던 게 아니냐고-
    뭐 요즘에야 로베스피에르만이 프랑스 혁명의 영웅으로 여기는 그런 사관은 많이 사라졌습니다만, 알베르 마티외의 "프랑스 혁명사" 보면 오로지 "로베스피에르의, 로베스피에르에 의한, 로베스피에르를 위한" 혁명으로 보일 정도죠(물론 알베르 마티외가 프랑스 혁명사 연구에 미친 영향력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꽤나 오래된 작품인데 제라드 드 빠르디유가 주인공이었던 영화 "당통"에서는 진짜 찌질한 로베스피에르가 나옵니다^^. 이거 보면 바람은 커녕 연애도 제대로 못했을 거 같아 보이죠^^;;;
  • 대한제국 시위대 2017/09/04 20:27 # 답글

    적폐로다 적폐. 조지아 백정 클라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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