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군벌들에 대한 재평가? -사천성을 중심으로- ㄴ민국시대

민국 시기 엄연히 중국을 지배했던 지역 정권 혹은 체제 자체를 정면으로 분석하기 시작했던 것은 대략 실사구시적 연구가 중시되면서부터였다. 중화민국사나 국민정부사 등 새로운 연구 분야에 주목하는 등 중국근현대상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과거 혁명사, 공산당사 위주의 역사연구 방법론이 유행했던 시기에 사천에 대해서는 타도해야 할 대상으로서 무력을 근간으로 하는 군벌 세력, 특히 북양 군벌의 발전, 쇠퇴 과정을 설명하는 가운데 사천 지역과의 관계를 언급하는데 그쳤던 것과는 분명 달랐다. 혁명세력이나 진보적 세력에 관한 것이 아니었지만, 분명 이 시기 정치 실정을 다양한 차원에서 전면적으로 밝히는 데 있었다.

(...)

이마이 교수(한알못이라서...)의 일련의 사천연구는 군벌 지배하의 경제적, 사회적 측면 등 다면적으로 사천 지역 정권의 성쇠와 관련한 실증적 분석을 시도하였다. 특히 토지세 징수 문제와 관련해서 종래 "가혹"한 농민수탈을 통해 존재한 정권 혹은 사회 붕괴의 위기라는 일반적 묘사나 이해와는 달리 사천 지역 정권의 농촌 장악이 약했다는 사실을 실증적으로 밝혀내고자 하였다.

Kapp의 연구는 중국과 일본에서의 연구가 질량상에서 축적을 이루어 냈떤 것보다 훨씬 이전에 축적된 미국에서의 군벌 연구 성과가 바탕이 되었다. 전성에 집중된 통치력이 결핍되고 중앙권력의 역량이 미치지는 못했지만, 양자강 하류의 다른 성과 비교할 때 토비의 횡행이나 농촌에 장기적으로 존재하는 각종 사회 혼란의 원인 가운데 혁명운동과 같은 소용돌이 밖에 위치하여 비교적 안정적이었다고 표현함으로써 전성이 무정부 상태였던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국민정부시기 사천의 지역정권과 국가통합, 김희신,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4년 1월.
3~6페이지.


그러니까 군벌놈들은 그놈의 쌈박질만 안하면 좋겠군.
모범장관 소리 듣던 염석산 같은 애들도 평소엔 재정 건전성을 중시하지만 풍옥상과 싸울 땐 그런거 없다더라?

덧글

  • KittyHawk 2017/06/06 15:16 # 답글

    서로 싸우느라 바빴다니... 장개석 할배가 머리가 빠개질만할 지경...
  • 전위대 2017/06/06 16:24 #

    뭐 저 시기에는 장개석도 사천엔 크게 관심이 없을 때긴 합니다. 그 전에 북양군벌 내부 싸움이야 말할 것도 없고요. 하지만 역시 중원대전이나 양광사변은...
  • 레이오트 2017/06/06 15:40 # 답글

    어쩔 수 없죠. 저 때는 중국 역사에서 군벌간의 제국 쟁탈전 시기니까요.
  • 명탐정 호성 2017/06/07 20:55 # 답글

    평소엔 재정 건전성을 중시하지만 풍옥상과 싸울 땐 그런거 없다더라?



    ....라는데 그럼 어떻게 한겁니까
  • 전위대 2017/06/07 21:18 #

    세금 폭탄
  • 명탐정 호성 2017/06/08 05:09 #

    흐억
  • RuBisCO 2017/06/07 22:44 # 답글

    그나마 나아보였던 염석산도 X신이었단건가요 허허... 꿈도 희망도 없군요.
  • 전위대 2017/06/08 07:54 #

    병신이었다기보단 군벌 내전 자체의 막장성이 문제랄까요. 염석산의 개인 능력은 장개석보단 못해서 그렇지 대단한 편.
  • 제트 리 2017/06/24 21:25 # 답글

    옛날 호족과 비슷한 양상 일 겁니다 ^^ 장개적 같은 호걸도 고생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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