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기:자본가가 착취를 많이 할수록 좋다 ㄴ공산중국

중공이 1949년 초 "핑진전투(평진전역, 북평-천진)"에서 승리하고 베이징 등 대도시를 접수하기 시작하면서, 새로 접수한 도시에서 경제적 혼란을 막고 상공업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우샤오치(류샤오치, 유소기)는 마오쩌둥의 지시를 받아 1949년 4월 10일부터 톈진을 시찰하고 텐진의 상공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일련의 모임을 가졌다. 그는 공업생산이 낙후된 중국에서 사적 자본주의가 존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중국의 노동자는 착취자가 있는 것이 착취자가 없는 경우보다 좋으며, 착취자가 없을 경우 그들은 더욱 고통스러워진다. 착취를 당하는 것도 고통스럽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더 좋은 것이고, 실업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생계도 유지할 수 있다. (...) (자본가가) 공장을 더 많이 건설할수록 사회에 이익이 되며 공로도 더욱 커진다."고 답변했다.

이는 이후에 리우샤오치의 '착취하는 것이 공을 세우는 것이다.'라는 발언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에 대해 1953년 리우샤오치는 자기비판을 한 바 있다.

(...)

<리우샤오치전>은 리우샤오치가 5월 9일 베이징으로 돌아와 마오쩌둥에게 위의 발언을 보고했으며, 마오쩌둥은 이 보고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보이보도 마오쩌둥이 리우샤오치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다만 "착취를 많이 할수록 좋다"라는 표현에 대해 그렇게 표현할 필요는 없었다는 언급을 했다고 회고했다.

마오쩌둥 시기 급진주의의 기원 -신민주주의론의 폐기와 그 함의-, 이남주, 동향과 전망, 한국사회과학연구회, 2010년 2월.
228~229페이지.


중공도 이런 시절이 있었지 -ㅅ-
일단 디쾨터의 연구에만 의존하는 경향을 벗어나기 위해 좀 더 다양한 문헌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덧글

  • 위장효과 2017/05/24 19:33 # 답글

    일단 세우게 한 뒤 다 털어버리자...이런 심보도 숨어 있었겠죠. 그리고 나중에 "저넘은 노동자를 착취한 더러운 자본가다!"하고 때려잡기도 용이하고...
  • 전위대 2017/05/24 19:38 #

    문제는 신민주주의의 폐기와 더불어 그냥 전멸시켰다는게 -ㅅ-
  • KittyHawk 2017/05/24 20:03 # 답글

    마오가 죽기를 기다린 덩이야말로 시대의 승자...
  • 전위대 2017/05/24 20:09 #

    죽기를 기다렸다고 보기는 좀 뭣한 것이 마오 생전에 개혁 추구했다가 두번이나 숙청을 당했으니... -ㅅ-
  • KittyHawk 2017/05/24 20:11 #

    그 과정에서 아들 덩푸팡은 고문을 견디다 못해 직접 뛰어내려 장애자가 되고 말았지요...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5/25 00:50 # 답글

    쑨원이 피눈물을 얼마나 흘려야 하나... 신하오녠 교수에 따르면(소련 기밀 문서 + 2만개의 중국 공산당 자료들 + 본인의 조사들)

    국민당에 들어왔던 공산당은 선전과 선동, 파벌 조성과 분열과 이간질만 해댔고. 소련이 중국 공산당을 키워줬고(레닌, 스탈린), 쑨원은 소련과 중국 공산당을 믿어버린 바람에... 그럴만도한게 20세기 초반은 공산주의가 강했었고, 러시아 혁명은 제국주의를 내몬 혁명이라 불렸으니. 쑨원 같은 사람도 소련에 방문해서 레닌과 협력을 했었을 수밖에. 중국 국민당은 영국 등. 서구열강의 지원은 커녕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었고. 방해도 받았으니까요.

    중국 군벌들의 견제 속에서 군사 고문과 무기, 시설들을 지원할만한게 '소련' 뿐이었으니까.

    쑨원 이후 장개석이 중국 통일을 할려 했을때 소련의 지시로 중국 통일 과정에서 방해를 해댔고. 서안사변도 소련의 지시였고. 장개석도 자기는 끝났다는걸 그때 알았고, 중일전쟁에서 공산당은 하나도 도와주지 않았고. 오직 농촌과 시골 지대에서 공산당의 특기인 프로파간다, 대중선전과 선동으로 기반 및 전통을 잡았고. 장개석 시절의 중국은 군벌들만의 화폐들이 난립했고 이후에도 화폐 부족, 아니면 인플레이션, 공장 및 산업시설들이 뒤떨어지거나 부족했고, 기근과 기아, 일본군과 공산군대의 공격, 농업의 황폐화... 손가락 발가락 다 세도 모자를 판국인데도 이정도로 이끈 장개석을 아주 칭찬해~


    쑨원이 저승에서 본다면 머리에다 총알을 겁나게 박아줄게 뻔해요.

    송경령처럼 송씨 자매들도 모택동을 겁나게 두려워 했다죠? 그런데 송씨 자매중 누구였지? 누가 소련에 갔었는데... 음... 서안사변과 관련해서도? 음... 중국 근현대사는 중국이 다 열어 재끼지 않는 이상. 해결하는건 불가능하네요.

    디쾨터도 자료와 성향 한계가 있고. 신하오녠 교수는 2만개 넘는 자료들을 가져왔지만 그것조차도 일부고.

    신하오녠 교수는 쑨원과 신해혁명 찬양하는 면이 강한데다, 법륜공 소속이니.

    중국 기록이 전부 공개될시에는 무슨 일이 벌어질려나...

    마지막으로 법륜공과 중국 당국의 갈등과 관련해서는


    1.국가가 장기를 약탈한다.
    2.전대미문의 사악한 박해


    이 두 권을 추천합니다. 법륜공 팜플릿과 이 두 권, 신하오녠 교수 이야기를 보다보면은.... 으윽... 여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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