귄터 샤보프스키가 말하는 공산당원의 특권 기타 근현대사

※질문을 하는 것은 zeit지 특파원 프랭크 지렌이고 답하는 것은 동독 전 정치원 국원이며 사회주의통일당 중앙위원회 비서였던 귄터 샤보프스키.

問:당원들을 실망시키는 상징들 중 하나는 정치국원의 이전 주소지가 당 간부들의 호화 거주지인 반트리츠였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당신도 살았습니다. 동독 인민에게 당 간부들의 호화 거주지인 반트리츠는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었습니까?

答:베를린의 스펙크 구역에 있는 북쪽 가장자리의 작은 마을은 동독의 종말시기에 분노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지배에 저항을 했던 인민들의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정치국원들이 사용했기 때문에 주위에 담을 쌓아놓았던 작은 마을의 숲속에 삼엄하게 감시하는 은밀한 국유의 은신처들이 25개나 있었다. 그리고 비밀주의, 인간의 소비열망, 공식적으로 맹세했던 평등잉념과 특권이 부여되는, 다시 말해서 '특별지위가 주어진다는 것'을 누설했던 정보 때문에 그 작은 마을은 무절제한 자에서부터 과도한 자에 이르는 향락을 쫓는 자를 구체적으로 생각나게 했다. 따라서 당 간부들의 호화거주지인 반트리츠는 사회주의 사회가 부추겼던 부패와 동의어가 되고 말았다.

問:특권들은 어떤 모습을 띠었습니까?

答:바나나와 오렌지가 항상 있었다. 원산지 카탈로그에서 서방의 상품들을 주문할 수 있었고, 서독의 1마르크 대 동독의 2마르크의 비율로 구입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서방의 상품들은 외국환이 없는 보통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외환거래 수입 상품점에서 서방의 상품들이 자유로이 거래될 수 있는 경우에는 반트리츠에 조달될 수가 없었다. 상상했던 금수도꼭지는 욕실에 없었지만, 수도꼭지들은 특수강으로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크롬으로 도금처리 되어 있었다. 동독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수도꼭지에 비해서 물이 뚝뚝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리고 정치국 고관들은 간혹 목이 마를 경우에 '외국에' 있는 레데베르거 맥주와 베르네스그뤼거 맥주를 마음대로 마셨다. 물론 이와 같은 범위의 소비특권들이 즉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점차적으로 주어진 것이었다. 그렇지만 국가적으로 기초가 튼튼한 공산주의에서 당 간부들의 호화 거주지인 반트리츠는 엘리트들의 안전보장 노이로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다.

물론 모든 사회주의 형제국에도 당간부들의 호화거주지인 반트리츠처럼 지도부의 친척들을 위해서 울타리가 처져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인이 있는 지역들이 있었다. 그런 것을 만든 자는 소련이었다. 1950년대(1953년 6월 17일 이후와 1956년 헝가리에서 일어났던 봉기 이후) 소련에서 왔던 프리카스가 안전을 이유로 정치국원의 숙소를 베를린-니더쇈하우젠에 있는 전쟁 전의 고급저택들로 구성된 판케 지역에서 당 간부들의 호화거주지인 반트리츠의 혼합림으로 이전시키기 위해서 울브리히트에게로 왔다. 그렇게 되면 '반공산주의 혁명세력'이 요즈음 집단적으로 항의를 할 때 인민들이 높은 분들이 있는 지역에서까지 집단적으로 미친듯이 날뛰는 것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1960년에 소위 숲속마을에 숙소들이 생겨났다. 따라서 당 고관들은 우직하고 단단하게 실내장식을 했던 아주 초라하고 넓은 집들로 이사를 했다. 그 당시에 그곳에 특별 담당 관청들이 세워졌다. 그런데 특권성향들과 소비욕망 때문에 점증적으로 서방의 상품들을 그 관청들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 관청들은 격려를 받았고 전체 공용시설에 방수시설을 처리함으로써 총애마저 받게 되었다.

당 간부들의 호화거주지인 반트리츠는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던 유토피아의 또 다른 상징으로 작은 마을이 있다. 그렇지만 민주사회국가가 제약을 저항할 수 없으면 없을수록 더 많이 퍼지고 있는 동독의 만성적인 미화의 관점에서 당 간부들의 호화거주지인 반트리츠에 대한 추억은 의미가 있다.

물론 당시에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했던 정치국의 서방상품에 대한 탐닉을 묘사하였기 때문에 오래 전에 표준 소비자들에게 미쳤던 자극력이 감소되었다. 왜냐하면 표준 소비자가 크벨레와 네커만이라는 통신판매회사가 가지고 있는 매력에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 신분이 좋은 사람들이 모젤 포도주를 마실 수 있었다는 것이 누구를 여전히 자극하고 있는가? 오늘날 어느 곳의 모든 슈퍼마켓에는 수입해온 포도주병으로 진열장이 꽉 차 있지 않은가? 그리고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감사기관의 호화로운 생활에 대비하여 두드려졌고, 마찬가지로 동일한 것들 가운데 가장 동일한 것들에 대해 분노를 자아냈던 도시들과 소도시들에 있는 쇠퇴한 건물전면들도 그 이후로 포괄적으로 사라졌다.

이미 1989년과 1990년에 당 간부들의 호화거주지인 반트리츠를 처음 순례했던 순례자들을 실망시켰던 동독 지도자들의 삼류 사치에 대해서 보다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깜짝 놀라거나 고소하다는 표정으로 한바탕 웃었을 것이다.

동독 멸망 보고서, 프랭크 지렌, 귄터 샤보프스키, 하늘북.
118~121페이지.

3줄 요약

1. 당 간부들이 1950년대에 반공산주의 혁명이 무서워서 집단구역으로 달아남.

2. 근데 거기서 서방제품으로 사치를 했더랜다.

3. 근데 그것도 서방기준으로 헛웃음 나오는 삼류사치. -ㅅ-

감상.

1. 그러므로 우린 공산주의를 멀리하고 자본주의를 가까이 하는 것이 낫습니다.

2. 근데 번역이 영 시원치 않아 어색한 문장이라거나 외국 인명에 대한 괴상한 번역이 있습니다.(특히 러시아쪽)
ex) 주코프 - 슈크로프, 브레즈네프-브레쉬네프, 흐루쇼프-흐루쉬쵸프

덧글

  • KittyHawk 2017/03/28 19:05 # 답글

    하... 하지만 현재 돌아가는 상황들을 보면 전위대님의 그 충고는 안 먹힐 겁니다. 불행하게도요...
  • 별일 없는 2017/03/29 11:55 # 답글

    Yeah I’m at the top so high
    Welcome to DDR Beverly ills
    Swag~
  • 2017/03/29 12: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올드캣 2017/03/29 13:23 # 답글

    1984에 나오는 오세아니아 내부당원들의 생활상 얘기가 떠오르네요.
  • RuBisCO 2017/03/30 04:03 # 답글

    마치 김정은이 아이맥과 아이폰을 쓰는 것과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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