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점령사 (10) 답없는 언론 정책 미국의 이라크 점령사

뭘 기대하셨는가? 다른 정책이 다 엉망인데 언론 정책이라고 정상적일 줄 알았는가? 물론 그럴리가. 이미 이 정도쯤 오셨으면 이 시리즈에서 발암물질로 점철되지 않은 화가 없다는 것은 잘 아시리라 믿는다. 이번 화는 다소 짧고 간단한 내요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름아닌 미국의 언론 정책에 관한 것이다. CPA에서 언론에 관련된 부문은 홍보실이었는데 32세의 다니엘 세노르가 책임자였다. 엉망진창인 상황을 변호하기 위해서 세노르는 거짓말밖에 하지 않았다. 그는 이제 연합군을 증오하기 시작한 이라크인들의 민심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고 미국이 정제소를 방치하지 않아 생긴 유류 공급의 중단 문제는 이라크인들이 새로 차를 수입했기 때문이라는 헛소리를 했다. 물론 그가 그런 상황을 만든 것은 아니었고 그의 임무를 생각한다면 그가 발표대 위에서 미국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직결되는 진실을 구구절절이 늘어놓을 순 없었을테니 어쩔 수 없긴 했다. 다만 지금 우리의 눈으로 보기엔 궁색하기 그지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CPA와 이라크인들간의 소통은 참으로 더디기 그지없었는데 세노르는 아랍어를 전혀 못했고 그의 통역에 의존하여 느리게 기자회견을 진행해야 했다. 통역이 가끔 실수하는 바람에 그는 아주 간단한 질문에도 엉뚱한 대답을 하는 일이 있었다. 그나마 그가 주로 떠드는 내용은 미국 정치에 관한 내용들이었고 이라크인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었다. 물론 CPA 홍보실과 세노르는 이라크인의 민심이 아닌 폭스 뉴스를 비롯한 미국 보수 언론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하고 있었으니 전혀 알 바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러려니 하게 된다.


한편 당시 이라크엔 전국에 방송되는 채널이라곤 알이라키야 하나밖에 없었는데 이는 이라크에선 위성방송이 금지되었기 때문이었다. 후세인이 쫓겨난 후에 사람들은 후세인 찬양말곤 내놓지 않던 알이라키야 대신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다른 아랍국가의 뉴스를 앞다투어 시청했다. 하지만 이라크인들은 머지 않아 다시 알이라키야를 찾았다. 당연하지만 이라크인들은 현재 이라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자신들의 미래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알이라키야는 이라크 상황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바그다드의 유엔 본부가 폭탄 테러로 날아가버린 순간에도 알이라키야는 속보를 내보내지 않았고 이집트 요리쇼만 내보냈다. 결국 사람들의 대안은 알자지라 방송이었는데 알자지라의 뉴스 자체는 객관적이었지만 알자지라에 등장하는 논평가들은 반군을 지지하면서 미군을 비난했다. 이라크인들은 이쯤되면 궁금해졌다. 미국은 사실 이라크인들 전부가 지하드 투사가 되기라도 바라는 것이 아닐까 하고. 어째서 이들은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뉴스는 하나도 내놓지 않는단 말인가?

물론 미국인들이 이런 것에 손놓고 있진 않았다. 미군은 이라크 침공 전부터 국방업체인 SAIC를 통해 이라크에 독립 TV 방송국을 만들려고 했다. 프로듀서로 카이로 지국장, 사우디아라비아 군사령관 언론고문 등을 지낸 캐나다인 돈 노스가 고용되었다. 노스는 이제 전쟁이고 중동이고 지긋지긋했으나 이라크의 상황이 매우 그의 흥미를 자극했으므로 제안을 수락하여 이라크로 달려왔다. SAIC는 이라크 미디어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계약을 미국 정부와 체결하였는데 그들은 국방부와 정보기관을 위한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하던 업체라서 언론업무를 해본 경험이 전무했다. 그런데도 더글라스 페이스는 입찰도 없이 그들을 선정했다. 이유가 간단했다. 더글라스 페이스의 대리인인 크리스토퍼 라이언 헨리가 SAIC 부사장 출신이었기 때문이었다.

놀랍지도 않다

돈 노스는 먼저 워싱턴에서 후세인 정권의 범죄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다큐멘터리를 다 만든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하면 되는지를 물었고 상부는 그에게 이라크로 가서 만들고싶은대로 방송을 만들라고 했다. 새로운 TV와 라디오 방송국을 세우고 프로그램을 짜는데 족히 몇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던 노스는 상부에 현재 구상 중인 계획을 가르쳐달라고 했으나 상부에선 계획같은 건 전혀 없고 기기를 구입할 사람들만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들은 솔직히 말해서 바그다드에 뭐가 있는지도 전혀 모른다고 했다.

이것들이 자꾸 짤을 쓰게 만드는구나

쿠웨이트에 도착한 노스는 SAIC가 구입한 기기들을 살펴보았다. 13개의 카메라 삼각대에는 카메라 받침판이 없었고 위성방송 신호를 받는 수신기는 전원 코드도 없었다. 사용안내서가 있는 제품은 아무것도 없었다. 노스는 이것들이 무슨 런던 벼룩시장에서 사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새로운 기기들을 이라크 정보부 건물에서 시험해보려 했지만 미군이 크루즈 미사일로 정보부 건물을 요단강 너머로 날려버리면서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바그다드에 도착한 노스는 두명의 이라크 망명자와 함께 라디오 송신기를 가진 부대와 연합하여 하루만에 아랍어 뉴스와 공공방송을 시작했다. 초기 뉴스는 매우 원시적인 방법이 동원되었는데 BBC 방송국의 보도를 정리한 다음에 그것을 편집하여 내보내는 것 뿐이었다.

그러던 중 제이 가너의 첫 기자회견이 열리자 노스는 그의 기자회견을 보도하려 했다. 그는 테이프 녹음기를 요청했는데 SAIC는 녹음기가 없다고 했다. 국방부는 자신들이 주기로 한 물품들을 제대로 보내지 않은 것이었다. 게다가 방송, 신문까지 망라해야 하는 그의 방송에 지원금은 겨우 1500만 달러였다. 바로 옆의 알아라비야도 1년 예산이 6천만 달러였는데 말이다. 게다가 예산 사용 내역도 엉망이었다. 가령 텔레비전과 라디오 스튜디오 기기 구입을 위해 120만 달러가 들었는데 그 120만 달러엔 직원들이 타고 다닐 고급 자동차 구입과 그 자동차를 운반하기 위한 수송기 임대 비용이 끼어있었다. 이러한 고급 자동차들은 국방부에선 필요없다고 평가한 차들이었건만 그린존에서 굴러다니며 CPA 소속 서버번을 초라하게 만들었다.

어쨌거나 노스는 더 많은 예산을 요구하는 한편 이라크 미디어 네트워크,, 즉 IMN을 위해 기술자, 편집자 기자를 고용하고 그들이 보관하고 있던 카메라와 편집 기기들도 확보했다. 노스는 망명자 출신인 유명 앵커를 데려왔으나 세노르는 망명자를 앵커로 쓸 수 없으며 뉴스 내용을 이라크 정치가인 쿠르드족 출신의 잘랄 탈라바니의 아내에게 검열받으라고 요구했다. 노스는 여성 앵커를 추가하는 걸로 앵커 문제는 합의를 보았지만 검열 문제는 완강히 거부했다. 노스는 뉴스를 아랍식으로 짧은 기도문으로 시작했는데 세노르는 기도를 빼라고 했다.

"누구 명령으로요?"
"워싱턴에서부터 온 명령이네. 우리는 앞으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종교적인 면은 배제할 걸세."
"잠시만요. 전 아랍국가에서 오랫동안 살았습니다. 기도문으로 시작하는 것은 아랍의 전통이라고요."
"안되네. 이건 명령이네."

노스는 알았다고 해놓고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그는 혹시나 해서 이라크 직원들에게 이에 대해 말하자 그들은 기도문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확인해주었다. 이런 우여곡절을 거쳐 엉망진창인 초보적인 첫 뉴스가 방송되었다. 노스와 이라크인들은 IMN이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은 받지만 독립적인 방송국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CPA는 IMN을 정치선전도구로만 여겼다. 그들은 돈을 대고 있다는 이유로 방송 내용도 좌지우지하려 들었다. SAIC는 CPA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지 않겠냐면서 발을 뺐다. 이러한 그들의 생각이 충돌한 것이 브리머 인터뷰 사건이었다. 노스는 브리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여 30분 정도의 인터뷰를 얻어냈는데 브리머의 발언들은 가히 공산주의 국가의 선전방송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것들이었다. 만약 이것들이 방송된다면 IMN은 노골적으로 미국인들의 선전도구로 보일 것이 분명했고 노스는 브리머가 IMN을 이라크의 소리라고 칭찬한 것을 빼곤 인터뷰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 사건을 알게 된 CPA는 크게 화를 냈고 모든 기자회견과 사진촬영 시간을 방송할 것을 강요했다. 덕분에 이라크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뉴스들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다시 미국인들의 선전만이 판을 쳤다. 생방송이 가능해지자 CPA는 생방송만 강요했다. 덕분에 방송은 미국과 영국의 정치가들의 자화자찬과 선동을 가득 찬 것이 되었다. 방송국의 독립성을 떨어뜨리는 방송만 내보내야 할 상황이 되자 IMN 직원 다섯명이 SAIC에 이 방송에 누구의 정치적 목적이 개입되어 있는지 가르쳐달라는 항의문을 전달했다.

"저희가 만든 뉴스 프로그램을 내보낼 시간을 빼앗아서 해외에서 만든 엉터리 정치 선전물을 내보내는 것은 당연히 방송심의규정에 위반되는 행동입니다. 자유를 향하여 같은 진 빠지는 프로그램을 한시간이나 보고도 채널을 돌리지 않고 저희 뉴스를 볼 얼간이들은 없을 것입니다."

IMN 직원들은 대학교 방송국에서도 쓰지 않는 기기들로 어렵게 방송을 이어나갔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노스는 SAIC에 더 많은 예산을 요구했지만 SAIC는 노스의 각종 요구를 거부했다. 위성 안테나도 아랍어 교육자료 인쇄비용도 주지 않았다. 그들은 노스가 요청한 카메라 배터리는 주지 않았지만 브리머가 연설을 위해 텔레프롬터를 요구하자 그것은 즉각 가져다주었다. 전후 6개월이 지났을때 이라크인들의 63%는 알자지라나 알아라비야를 보았다. 오로지 12%의 이라크인들만이 IMN을 시청했다. 이라크인들은 IMN을 정치선전과 조작된 뉴스로 가득찬 2류 프로그램으로 보았고 부시 대통령이 심리전에 착수했다고 떠들자 노스는 1라운드에서 패배했다고 씁쓸하게 읊조렸다. 이후 SAIC와 국방부의 계약이 만료되자 국방부는 이들이 경험이 없단 이유로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원거리 통신 기기를 생산하는 해리스 사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는데 이들도 방송 운영 경험이 없었다.
































이쯤되면 왜 이라크 민심을 못 사로잡았는지 또 하나 설명이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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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로자노프 2016/04/17 16:36 # 답글

    .............. 뭐 지난번보다는 낫네요. 그러고 보니 남한 미군정 당시 떠돌던 말이..

    맥아더 : 한국 문제는 되는 대로 막하자
    러치 : 그렇지, 그렇지.
    하지 : 되는 대로 하지.

    였다는데 이거 딱 미국의 이라크 통치에 적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라크 문제는 되는대로 막하자!" "그렇지. 그렇지." "되는대로하지." 이렇게요....
  • 전위대 2016/04/17 16:54 #

    ㅠㅠ
  • 을파소 2016/04/17 16:38 # 답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는 연재
  • 전위대 2016/04/17 16:54 #

    웃을까 울을까 망설였다네.
  • Abdülhazret 2016/04/17 16:54 # 답글

    ....오스만 제국과 사이크스는 양반이었나?
  • 전위대 2016/04/17 16:54 #

    미국 이하의 지배자가 존재할지 의문입니다.
  • 함부르거 2016/04/17 16:57 # 답글

    하아...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만... 대체 미국인들이 제대로 한 게 있기는 한 건가요?
  • 전위대 2016/04/17 17:07 #

    화폐개혁만큼은 성공적이었다는군요. -_-
  • 범골의 염황 2016/04/17 17:43 # 답글

    땡전뉴스만도 못하다닠ㅋㅋㅋㅋㅋㅋ
  • 전위대 2016/04/18 06:46 #

    네오콘 클라스...
  • 대한제국 시위대 2016/04/17 17:57 # 답글

    ............병신들도 이런 병신들이.........
  • 전위대 2016/04/18 06:46 #

    -_-
  • 레이오트 2016/04/17 18:23 # 답글

    표현의 자유를 헌법 제1조에 써 둘 정도로 언론을 중시하는 나라 언론 정책이 독재국가 프로파간다보다 못하다니 ㅇ_ㅇ;;;;;;
  • 전위대 2016/04/18 06:47 #

    쓰다가 제가 소설보고 쓰는게 아닌가 하는 망상까지 듭니다.
  • asdf 2016/04/17 19:02 # 삭제 답글

    (발암)
  • 전위대 2016/04/18 06:47 #

    사이다글은 없어요 ㅠ
  • 지녀 2016/04/17 19:05 # 답글

    그린존을 다 읽고 나니... 아무래도 일부러 말아 먹으려고 이라크 간 것 같은 심정이...
  • 전위대 2016/04/18 06:47 #

    일부러 하려해도 가능할까 싶습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6/04/17 19:17 # 답글

    ........ 읽으면 읽을수록 항암제가 가득 필요하다. 돈.. 항암제 살 돈이 많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
  • 전위대 2016/04/18 06:47 #

    ㅠㅠ
  • 여기클릭 2016/04/17 19:32 # 삭제 답글



    주말인데 술한잔 하실래요.ㅋㅋ

    http://iyv36.com/
    
  • 전위대 2016/04/17 19:41 #

    조까
  • 별일 없는 2016/04/17 20:07 # 답글

    진짜 부시2세 행정부는 이세상의 모든 욕을 퍼부어도 아깝지 않은 존재들이군요.
    그밑에서 일하던 정상적인던 콘들리자 라이스랑 콜린파월등 정상인들이 불쌍할 지경
    대가리는 이각에 국방부 수장은 곽사에 이라크로 보낸것들은 십상시 석숭 나상 같은 쓰래기급이니
    콘돌리자는 정상인범주에 취소해야할듯싶기도하네요 인사를......
  • 전위대 2016/04/18 06:48 #

    라이스가 럼즈펠드를 추천했던 원흉... 결과적으론 피해자 반열이었지만요.
  • K I T V S 2016/04/17 20:08 # 답글

    결국 모든 삽질의 말로는 다에쉬의 탄생 . 소수민족 멸살 . 인류유산 대파괴 . 유럽의 몰락 징조로 이어지네요..
  • 전위대 2016/04/18 06:49 #

    자업자득치곤 너무 많이들 엿을 먹었죠.
  • 지나가던과객 2016/04/17 20:11 # 삭제 답글

    70년 전에 우리나라에서 실시한 미군정과 이라크 점령기를 비교하면 우리쪽이 요순시대군요.


  • 전위대 2016/04/18 06:49 #

    그렇죠
  • 듀란달 2016/04/17 20:34 # 답글

    우주가 보입니다 허허시발.
  • 전위대 2016/04/18 06:49 #

    ㅠㅠ
  • 옵저버 2016/04/17 20:43 # 답글

    이럴 땐...무슨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어...
  • 지녀 2016/04/17 22:34 #

    웃으면 된다고 생각해...

    ...반말이라 죄송합니다만 에바 대사인 거 아시죠?ㅎㅎㅎ
  • 전위대 2016/04/18 06:49 #

    웁시다
  • ㅇㅇ 2016/04/17 22:47 # 삭제 답글

    보면 볼수록 부시와 그 친구들이 그냥 이라크를 너무나 증오해서 지옥으로 만들어버리기 위해 침공했다면 차라리 납득할만한 상황의 연속이네요.
  • 전위대 2016/04/18 06:49 #

    그러게요.
  • 유니콘 2016/04/18 08:19 # 답글

    이제 이 연재물을 두자리수로 읽다보니 악의로 이라크를 망치려고 작정하고 네오콘이 한 짓이 아니라면 그것도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ㅠㅠㅠ
  • 전위대 2016/04/18 08:36 #

    하아 ㅠㅠ
  • paro1923 2016/04/18 18:51 # 삭제 답글

    저렇게 무계획, 무대책으로 자기들 심뽀만 밀어붙이면서도 모든 게 다 잘될 거라고만 믿은 데서부터 답이 없긴 한데, 그것도 정도껏이지...
  • 비잔뽕이부족합니다 2016/04/21 09:53 # 삭제 답글

    우리나라 공주님도 최소한 종편을 비호하긴 하지만 종편나부랭이들만 빠는 짓은 안하(려드)는데, 네오콘들은 더하군요...
  • 2016/11/29 12:4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1/29 18:2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4/30 22:20 # 답글

    읽을수록 네오콘이 더 싫어집니다. 이 네오콘들은 할리우드 영화들만 쳐봐서 국제 정세를 할리우드 영화처럼 여기는것 같아요. 최소한 람보와 코만도도 이렇게 깽판을 치지 않는다고!

    참고 도서 - 콘돌리자 라이스 회고록, 그린존 인가요?
  • 전위대 2017/05/01 19:48 #

    거기에 부시 회고록입니다.
    그거 말고도 참고할만한 문헌을 찾는 중입니다.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5/01 22:35 #

    몇 개 있습니다.

    1. 로버트 영 팰튼의 '용병' - 이라크 전쟁 파트와 딕 체니, 캘로그 브라운 앤드 루트 많이 나옴. 팔루자 포함. 용병들과 독재, 쿠데타까지 잘 나옵니다,

    2. 스탠포드 실험의 짐바르도 교수의 루시퍼 이펙트(아부다비 수용소 파트와 중후반부에 부시 행정부 및 이라크 전쟁 포함, 필독 수준임.ㅇ)

    3. 조 사코의 저널리즘(조 사코의 작품들은 무조건 추천! 안전지대 고라즈데는... ㅠㅠ 안전지대 고라즈데는 보스니아 내전과 발칸 반도 전쟁을 다룸.)

    4. 블랙워터(용병기업 블랙워터)


    이 보물 같은 책들도 얼마 안 가서 사라지기전에 확보하시면 됩니다. 루시퍼 이팩트는 ㅠㅠ...
  • 전위대 2017/05/02 19:58 #

    루시퍼 이팩트는 이미 있는데 나머진 흥미롭군요.
  • 터프한 얼음대마왕 2017/05/02 20:25 #

    조 사코의 책들. 안전지대 고라즈데(중고 밖에 없음!), 팔레스타인(추천), 파멸의 시대 저항의 시대, 저널리즘, 가자 지구 비망록. 더 많지만 영어 원문이고. 그래픽노블이지만, 현장에 직접 간데다 깊은 목소리. 언론에서 보지 못한 곳들을 보고 찾은 '르포' 이기에 추천합니다.

    아프리카는 다이아몬드 잔혹사, 레오폴트 왕의 유령이 있고. 범죄 조직은 국경없는 조폭 맥마피아, 츠츠미 미카의 저서들도 좋죠. 아! 일본 불교와 관해서는 전쟁과 선과 불교 파시즘. 이건 추천입니다. 알본 선불교가 전쟁에 쓰이는 어용 종교가 되었는가? 란 주제를 잘 담아낸겁니다.

    만주 침략과 중일전쟁의 '일본군' 과 '승려' 와 '불교' 의 커넥션도 걸쭉하게 나옵니다.
  • 탐조등 2019/02/21 22:46 # 삭제 답글

    3년 뒤 미래(?)에 굴락에서 링크를 타고 왔습니다. 이런 좋은(?) 글을 소개해 주다니,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님!
  • 전위대 2019/02/27 16:07 #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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